삼성전자, 우크라 전쟁통에도 AS 서비스 지속...무료 픽업 택배

현지 택배 업체 '노바 포슈타'와 협력

홈&모바일입력 :2022/04/19 10:12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에 모바일, 웨어러블 제품의 애프터서비스(AS)를 지속 제공한다.

19일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 뉴스룸을 통해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제품에 A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에서 AS서비스를 지속한다.(사진=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뉴스룸)

오프라인 서비스센터가 없는 지역의 소비자를 위해서는 무료 픽업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삼성전자의 협력 현지 택배 업체인 '노바 포슈타'를 통해 제품을 무료로 보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수리 후 소비자에게 다시 택배를 통해 보내준다. AS 서비스는 보증 및 비보증 제품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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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우리는 1996년 우크라이나 시장에 진출한 이후 소비자에게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사후 수리서비스까지 소비자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오늘날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우크라이나인과 함께 하며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능한 많은 서비스센터의 업무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모두가 다시 안전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며 "강하고 단결해 새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함께 맞이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