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프레소, 하드웨어 기반 빅데이터 고속처리 기술 특허 획득

초당 270만건 실시간 인덱싱, 밀리초 단위로 25억건 로그 데이터 검색

보안 운영 플랫폼 전문업체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하드웨어 기반 빅데이터 고속처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로그프레소는 통합보안관제, 통합로그관리, 이상금융거래 탐지(FDS) 등 보안 분야를 비롯한 반도체 물류 데이터 분석, 서비스 품질 분석, AI옵스 등 기업의 IT 운영에 필요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로그프레소가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벡터 연산 명령어를 통해 문자열을 고속으로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하드웨어나 가상머신에서 제공하는 벡터 연산자를 직접 활용해 빅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지난 1월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의 확인 및 검증(V&V) 시험에서 뛰어난 성능 기록을 달성했다.

로그프레소가 하드웨어 기반 빅데이터 고속처리 기술 특허를 획득하고모든 제품에 적용했다.

로그프레소는 해당 기술을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솔루션 '마에스트로' ▲통합보안관제(SIEM) 솔루션 '소나' ▲ 범용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통합로그 분석 솔루션 '스탠다드' 등에 자사 제품에 모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일 x86 서버에서 초당 270만 건의 실시간 인덱싱을 달성했으며, 밀리초 단위로 25억건의 로그 데이터를 검색 등 빅데이터 엔진의 성능을 개선했다.

구동언 로그프레소 상무는 "이번 빅데이터 고속처리 기술 특허 획득으로 하드웨어를 직접 활용해 빅데이터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라며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도입되는 신규 기술을대용량 데이터처리 기술에 접목해 디지털 대변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