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다음달 15일까지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디지털 아트전 'Enter X: 몽환경(夢幻境)'을 진행한다.
KT에스테이트가 개발한 호텔인 안다즈 호텔 1층 로비와 지하2층 수영장 LED 스크린을 통해 NFT 디지털 아트가 전시된다. 호텔을 방문한 이용자들은 다양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NFT 마켓플레이스 '비스켓(BISKET)'에서 작품을 구성하고 KT 그룹사 '브이피(VP)'가 가상자산 결제인증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전시는 호텔이라는 정형적인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꿈과 환상의 풍경이라는 뜻의 '몽환경'을 컨셉으로 진행되며 박정인, 김누리, 낙타, 레지나킴 등 디지털 아트계에서 주목 받는 작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차원의 공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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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에 6점과 수영장에 3점 등 총 9점의 작품이 연출된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15분 간격으로 표출된다. 구매 가능한 작품은 총 14점이며 작품별로 20개의 에디션이 마련되어 있다. 1개 에디션별 가격은 7~30만 원에 판매된다.
홍정필 KT 그룹부동산단장은 "KT 그룹이 보유한 호텔을 숙박과 휴식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국내 최초로 호텔과 NFT 디지털 아트를 접목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