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사내 테스트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미르M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미르4에 이어 위메이드의 새 성장동력이 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사내 임직원 대상 미르M 테스트 일정을 안내했다.
미르M 사내 테스트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고, 오늘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스트 기간은 짧지만, 미르M 핵심 콘텐츠와 서버 안정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내 테스트는 출시일 확정을 앞둔 행보란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사내 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이달 중 출시일을 공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르M은 미르의전설2 IP를 계승한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원작 주요 게임 내용에 미르4 개발로 축적한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낸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상반기 내 국내 선출시 이후 위믹스 플레이 앤 언(P&E) 버전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이 게임이 미르4에 이어 다시 한 번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흔들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M 출시를 앞두고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사실이다. 상반기 출시 목표는 변함 없다. 정식 출시일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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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최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개인 급여와 주식 배당금 전액을 위믹스 토큰 구매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 대표의 위믹스 토큰 구매는 이달 급여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