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 협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대 예비명단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2/04/14 16:10

한국e스포츠협회(협회)는 14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비명단 10인을 공개했다.

협회는 지난 3월 아시안게임 경기력향상위원회 산하 리그오브레전드 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리그오브레전드 소위원회는 선수 선발 방식을 수립하고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군을 추렸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지도자는 선임된 이후 소위원회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평가항목은 크게 ▲개인기량(라인전, 운영능력, 챔피언 폭 등 선수 역량) ▲팀워크(인게임내 리더십, 융화력, 승리 기여도 등) ▲국제무대 경험(위기관리, 주요 활약상 등 국제무대에서 경험 평가)으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4년간 국내외 대회 성적과 개인 수상 실적뿐 아니라 KDA, 킬 관여율, 분당데미지, 분당 경험치 격차, 분당 골드격차 등의 지표 또한 정량 지표로 활용했다. 

아울러 한국 국적의 선수는 모두 후보로 검토했으며, 한 팀당 차출 인원 제한은 두지 않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예비명단에는 ▲’기인’ 김기인(광동 프릭스) ▲’제우스’ 최우제(T1) ▲’캐니언’ 김건부(담원 기아) ▲’오너’ 문현준(T1) ▲’페이커’ 이상혁(T1) ▲’쵸비’ 정지훈(젠지 e스포츠) ▲’데프트’ 김혁규(DRX) ▲’구마유시’ 이민형(T1) ▲’케리아’ 류민석(T1) ▲’베릴’ 조건희(DRX) 이상(포지션별 이름 가나다순) 총 10명의 선수가 올랐다.

리그오브레전드 예비명단 선수들은 소집훈련과 공개 평가전을 통해 개인 기량과 팀 조합, 훈련 태도 등을 추가로 테스트하게 되며, 소위원회가 이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6인을 확정한다. 선수 선발 규정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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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리그오브레전드 예비명단 선수들은 오는 17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되는 소집훈련과 국가대표 평가전에 참여한다.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은 22일, 23일 양일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며, 해외 팀을 상대로 국가대표 전력을 시험하게 된다. 

평가전 중계 및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협회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