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마트 인버터·옵티마이저 신제품 공개

"앞으로도 고출력·고효율 태양광 솔루션 제공할 것"

방송/통신입력 :2022/04/14 11:08

한국화웨이는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화웨이 '퓨전솔라' 제품군의 스마트 스트링 인버터 SUN2000시리즈인 'SUN2000-36KTL-M3'와 'SUN2000-215KTL-H0', 옵티마이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화웨이의 스마트 스트링 인버터 제품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아크차단기(AFCI)가 내장돼 직류(DC) 아크를 스스로 검출하고 전압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꽃이나 스파크로부터 빠르고 안전한 회로 자동 차단이 가능하다.

SUN2000-36KTL-M3는 화웨이의 태양광 기술력이 집약된 36kW 인버터다. 아크 차단 기능과 함께 모듈에서 잠재적 출력 저하 현상(PID)이 발생했을 때 발전소 동력이 멈추는 저녁시간을 활용해 복구가 가능하도록 'PID 리커버리' 기능이 탑재됐다. 

(사진=한국화웨이)

SUN2000-36KTL-M3에는 전력 최적화 솔루션인 옵티마이저도 적용됐다. 옵티마이저를 토대로 SUN2000-36KTL-M3는 태양광 패널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인버터 및 발전소의 운영 안정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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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2000-215KTL-H0는 직류 500V에서 1500V까지 넓은 전압 범위를 지원하는 인버터다. 갑작스러운 전압 강하 등의 문제에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며 9개의 MPPT로 구성돼 양면 모듈 사용시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PPT란 광전지 배열로부터 가능한 최대 전력을 얻기 위한 기법이다. 

친원 한국화웨이 디지털 파워 사업 부서장은 "화웨이는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기술력을 바탕으로 250kW 이상 급의 인버터를 출시하는 등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고출력, 고효율의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