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경기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피파는 12일(현지시간) OTT 서비스 '피파플러스'를 출시했다. 현재 영어·프랑스어·독일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6월부터 6개 언어가 추가된다.
홈페이지와 안드로이드·iOS에서 앱으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무료다.
피파플러스는 매월 1천400개 경기를 실시간 스트리밍한다. 올해는 남자 축구 2만9천 경기, 여자 축구 1만1천 경기 등 총 4만 경기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피파플러스는 총 2천시간 이상의 아카이브 콘텐츠를 공개해 피파월드컵과 피파여자월드컵 경기의 영상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구 팬들은 경기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 골 기록 장면 등을 피파플러스에서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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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등 유명 선수의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공된다. 현재 한국 축구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서비스 중이다.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은 "피파플러스는 축구를 진정으로 글로벌하고 포용적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 비전이고, 이는 축구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발전시키려는 피파의 핵심 사명을 뒷받침한다"며 "이런 반가운 소식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