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스라엘과 로봇 기술을 협력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페레즈 평화혁신센터에서 이스라엘 혁신청과 양국 간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한-이스라엘 등대 프로그램(Lighthouse Program)’을 개설하기로 했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로봇 분야에 530만 달러(약 66억원)를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로봇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와 수소 같은 양국의 전략 산업으로 투자 범위를 넓힌다.
관련기사
- 산업부, 핵심기술 지킨다…수출통제 실효성 제고2021.12.29
- 우주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한다2021.12.15
- SK실트론 등 소부장 으뜸기업 21개 선정2022.01.10
- SK하이닉스, 서강대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만든다2022.03.25
양국이 매년 출자하는 공동 기술 개발 기금이 지난해 2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늘어나면서 등대 프로그램이 중대형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사업으로 새로 생겼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등대 프로그램은 취지처럼 양국의 새로운 산업 기술 항로를 비추고 혁신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