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로 첫 출근을 했다.

장관 후보자 내정 사흘 만에 정 후보자에게 제기된 논란은 세 개다. 우선 정 후보자가 10여 년 전 <매일신문>에 기고한 ‘애국의 길’, ‘3m 청진기’ 제하의 칼럼에서 결혼과 출산이 애국이며, 성범죄의 책임을 여성 환자에게 전가하는 듯 한 표현으로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아울러 구미시에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 세 필지를 보유, 농지법 위반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한편,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장관 후보자 사무실은 12층 국민연금 기금운용 상근전문위원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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