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258명…신규확진 9만928명

이날부터 보건소서 신속항원검사 중단

헬스케어입력 :2022/04/11 09:59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이 11일 0시 기준 25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사망자는 258명으로, 연령별 분포는 ▲80세 이상 161명 ▲70대 54명 ▲60대 32명 ▲50대 7명 ▲40대 3명 ▲30대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9천679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907명이며 해외유입 사례 21명 등 신규 확진자는 총 9만928명이다. 이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6천997명(18.7%)이며, 18세 이하는 2만2천22명(24.2%)이다.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4천407명(48.8%), 비수도권 4만6천500명(51.2%)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자별 확진자 수는 ▲5일 26만6천103명 ▲6일 28만6천270명 ▲7일 22만4천801명 ▲8일 20만5천333명 ▲9일 18만5천566명 ▲10일 16만4천481명 ▲11일 9만928명 등이다. 주간 누계는 142만3천275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천542만4천598명(해외유입 3만1천419명)이다.

11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 사진은 강남구보건소의 모습. (사진=김양균 기자)

또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천99명, 입원환자는 916명으로 집계됐다. 관련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0.0% ▲준-중증병상 62.1% ▲중등증병상 35.2% ▲생활치료센터 17.7% 등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 10만8천106명을 포함해 전체 재택치료자 수는 112만1천480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0만1천947명이다.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1천167개소가 운영 중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천590개소이며, 이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5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11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 다만, PCR 검사는 현재처럼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실시된다. 고위험군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면 되지만, 나머지 증상이 있는 국민들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473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천914개소 등이다.

관련해 방역당국은 자가검사키트 구매나 병·의원 진료비가 부담되는 등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방역 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보유한 자가키트 한도 내에서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5~11세 소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는 전체 접종 대상 314만7천942명 가운데 1차 접종자 수는 3만3천119명(1.1%), 2차 접종자 946명(0.0%) 등으로 아직 저조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