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8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이을 국가 전략산업이자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오후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찾아 “앞으로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의미 있는 과학기술 현장이라면 어디든 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친환경차와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과 향후 산업 발전, 미래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를 찾았다.
관련기사
- 인수위, 내일 현대기아차 방문...미래 모빌리티 논의2022.04.07
- 尹인수위, 디지털 국가전략 세운다2022.04.07
- 디지털 시대, 국세 데이터 활용한다2022.04.06
- 인수위, 글로벌 곡물 공급망 점검2022.04.06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AI, 빅데이터,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 미래기술과 융합하고 서비스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국가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혁신 선도국가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