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18일 2022년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의 서류전형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ISMS-P는 지난 2018년 기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를 통합한 제도로써, 안전한 정보통신서비스의 운영과 개인정보 유출 및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기관에서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체계의 적합 여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ISMS-P 인증심사원은 인증을 신청한 기업·기관의 ISMS-P 인증기준에 따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을 진단하고, 인증기관은 그 결과에 따라 기업·기관의 인증을 발급·유지·갱신한다.
2019년 첫 ISMS-P 인증심사원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은 필기전형을 거쳐, 필기합격자에 한해 실무교육 후 실기전형을 실시하여 최종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ISMS-P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응시자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학력을 보유한 자로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각 1년 이상 필수로 보유하고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경력을 합하여 6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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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류전형을 접수를 진행하며, 자격요건을 만족하는 응시자 대상으로 오는 7월 16일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10월 중 실무교육(5일) 및 실기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한다.
KISA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KISA는 이번 자격검정 시행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적합한 우수한 역량을 가진 ISMS-P 인증심사원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KISA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