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국내 출시 6주만에 판매 100만대 육박...전작 대비 20% ↑

울트라 모델이 전체의 절반 이상

홈&모바일입력 :2022/04/06 09:44    수정: 2022/04/06 10:17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시리즈가 금주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출시 약 6주 만에 달성하는 판매량이며, 전작 대비 2주 빠른 속도다.

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S22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이달 초 9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정식 출시 43일만인 오는 8일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2만3천대 이상 팔린 셈이다. 올 초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급감 등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2 판매량은 전작 '갤럭시S21'(57일)에 비해 무려 2주나 빠른 속도다. 2019년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운 '갤럭시S10'(47일)보다 나흘 앞섰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는 지난 2011년 출시된 '갤럭시S2'(40일)과 2017년 '갤럭시S8'(37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지난 주말까지 판매 대수는 전작인 갤럭시 S21에 비해 20% 이상 증가(같은 기간 대비)했으며, 갤럭시 S10보다도 많았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울트라 모델 비중이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펜을 내장한 울트라 모델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대체하면서 출시 초기 흥행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S22플러스와 S22은 각각 20%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도 전작 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판매가 늘어났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70%대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초반 인기몰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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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갤럭시S22 시리즈는 출시 이후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기능으로 인한 성능 제한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0일 GOS 모드 사용을 선택하도록 원(One) UI 4.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GOS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