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4일(미국시간) 지난 해 10월부터 추진한 스웨덴 자율주행 업체 '어라이버'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퀄컴은 지난 해 10월 자율주행 플랫폼 '스냅드래곤 라이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라이버 인수를 추진했다. 신생 사모펀드 업체 SSW 파트너스와 함께 스웨덴의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사인 비오니어를 주당 37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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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W 파트너스는 비오니어 주식을 전량 인수한 다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어라이버'를 퀄컴에 매각했다.
나쿨 두갈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오토모티브 총괄은 "어라이버가 보유한 기술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퀄컴의 자동차용 플랫폼)를 통해 선도적인 ADAS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모든 차량에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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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를 통해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에는 어라이버 소프트웨어가 통합된다. 퀄컴은 이를 통해 고성능 스냅드래곤 라이드 SoC(시스템온칩)와 어라이버의 차세대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 스택의 결합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퀄컴과 비오니어는 어라이버 매각 후에도 고객에 대한 서비스 및 지원의 지속을 보장하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개발에서 로드맵 조정 및 기술 협력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