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생일을 앞두고 팬들에게 선물 대신 축하만 해달라고 부탁해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요"라며 "곧 다가올 생일 때 여러분의 넘치는 축하만 받을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선물을 배달하며 배출되는 탄소, 한 번에 다 먹지 못하는 소중한 케이크, 한꺼번에 모이는 포장재들이 제 마음을 힘들게도 한다”면서 “너무나 감동스럽고, 대단히 많이 모여있는 꽃과 선물들을 받아보면 내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축하받았구나. 놀랍고 감동스럽지만 한편으로 그 모든 게 너무 아깝다" 생일 선물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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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저의 팬들이라면 제 마음을 잘 이해해줄 거라고 믿는다”며 “제게 표현해주고픈 그마음을 저도 너무 잘 알고 있다. 이번엔 선물과 꽃, 케이크 우리같이 기부하자”고 제안했다.
공효진은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공효진은 극중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이브 킴'으로 역할로, 파트너는 이민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