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45만8322개···기업당 평균 매출 2억7600만원

중기부 2019년 기준 실태 발표...수도권에 48.5% 소재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3/30 17:03

2019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45만8322개로 나타났다. 2018년(42만7천개)보다 7.2%(3만여개) 늘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부동산업 등 제외)을 말한다. 부동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주점업, 광업, 수도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 32개 업종(한국표준산업분률 중분류 기준)은 제외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39.3%)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교육서비스업(25.6%), 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10.8%),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8%) 순으로 나타났다. 4개 업종 비중이 84.5%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0만5318개(23.0%)로 가장 많았고 서울 9만6811개(21.1%), 경남 3만2783개(7.2%), 부산 3만746개(6.7%) 순이였다. 수도권에 48.5%(22만2428개), 비수도권에 51.5%(23만5894개)가 분포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7600만원, 당기순이익은 3100만원으로 조사됐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2.8세로 전년(51.1세)보다 약간(1.7세) 높아졌다. 성별은 남성이 75.0%, 여성이 25.0%로 전년 대비 여성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평균 업력은 12.7년이고, 기업형태는 1인 창조기업 특성상 개인사업체(81.6%)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법인기업(18.4%)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즉 법인비중이 13.8%(‘18)→16.0%(‘19)→18.4%(‘20)로 높아졌다.

주된 영업방식은 개인 소비자 대상(B2C)으로 한 오프라인 판매지만 인터넷을 활용한 판매방식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판매 비중은 2.6%(‘18)→8.8%(‘19)→9.3%(‘20)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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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는 적성과 능력 발휘(49.6%), 고소득 창출(32.9%), 생계유지(16.4%) 순으로 높았고, 고소득 창출 비중이 전년 대비 12.9%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많은 기업(78.5%)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답변했으며, 매출감소(88.7%), 휴무로 사업차질(18.5%), 부품수급 차질(9.9%)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대응방안은 신규 판로 개척(51.5%), 비대면 서비스 강화(20.3%), 주요 제품·서비스 변경 (9.7%), 사업구조 개편’(3.3%)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