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는 최근 KB국민은행 등 다양한 고객사에 신용카드 OCR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 및 페이서비스 확산으로 계좌개설 등 본인인증에 필요한 신분증 OCR뿐 아니라 신용카드 OCR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했다.
셀비OCR(Selvy OCR)은 이미지 내 문자 위치를 찾고 빠르고 정확하게 텍스트로 인식하는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이다.
KB국민은행을 통해 서비스 중인 신용카드 OCR은 다양한 형태의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을 인식해 페이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을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어 고객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셀바스AI의 셀비OCR은 양각, 프린트, 세로형 등 다양한 디자인 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95% 이상 인식이 가능해 금융, 보험, 물류, 자동차, 여행사 등 다양한 기업에 서비스 중이다. 신용카드 OCR 외에도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식품 영양정보라벨 인식 등 다양한 서식을 지원한다.
셀바스AI 문자인식 김동호 랩장은 “신용카드, 신분증 등 정형 서식 문서 외 법원문서, 정비보수서, 산업현장 상황판 등 고객이 원하는 비정형 서식에 관한 적용 사례를 많이 확보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커스터마이즈 OCR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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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업과 일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페이서비스, 온라인 결제, 모바일 비대면 결제가 확대되고 있어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21년 9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1년 상반기의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PG) 이용현황은 20년 하반기 대비 66.5만 건이 증가했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비대면 결제는 일 평균 1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