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박신우, 오충환 감독이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 넥스트씬에 대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스트씬은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과 ‘호텔델루나’, ‘스타트업’ 등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다. ‘사랑의 온도’, ‘사생활’ 등을 연출한 남건 감독을 비롯해 우수 크리에이터를 추가 영입하고, 스타 감독군의 연출 역량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드라마 기획 제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설립 이래 우수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위해 노력해 왔고, 특히 K-콘텐츠를 대표하는 연출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넥스트씬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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