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다음 달부터 일본 내 판매 제품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소니코리아는 25일 "현재까지 (국내는)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내 소니 제품판매를 담당하는 소니마케팅주식회사는 지난 24일 "반도체 수급 문제와 원재료 가격·제조·물류비용 상승에 따라 제품 출고가를 오는 4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헤드폰, 스피커, 워크맨 등 음향 관련 제품과 알파7 디지털 카메라 등 총 90여 종이다. 출고가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며 최저 3%에서 최고 31%까지 다양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제품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일본 본사에서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며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도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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