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KOTRA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물리보안 전문 전시회 'ISC WEST 2022'에 한국공동관을 차리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ISC WEST는 매년 전 세계 900여개 기업, 4만 여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3대 물리보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해외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동관에 참가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광일전선(특수케이블) ▲무브엔(산업용 장갑 제조) ▲싸이닉스시스템즈(산업용 보안감시 시스템) ▲씨아이즈(영상전송장치, CCTV) ▲이화트론(NVR/DVR) ▲코클리어닷에이아이(클라우드 API) ▲티아이티이엔지(프린터모듈, 카드프린터)등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7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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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와 KOTRA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 기업의 현지 네트워킹 기회를 높이기 위해 참가기업에게 1대 1 현지 바이어 매칭도 지원한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ISC WEST 2022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수많은 정보보호 관계자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IA는 앞으로도 북미·일본 등 주요 선도지역의 정보보호 전시회 참가지원 및 동남아시아 등 IT 신흥지역의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