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이 내달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해 6월 베타 서비스 출시 후 10개월 만이다. 카카오는 “고민을 거듭했지만, 신규 기능 추가보다 음mm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도록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게 최선이라고 결론 내렸다”며 24일 밝혔다.
음mm은 다음 달 29일 오후 3시 서비스를 끝낸다. 카카오는 “출시 후 음성 소통을 기반으로 사용성 확장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해왔다”면서 “음성 대화를 풍부하게 하려면 텍스트를 비롯한 멀티미디어를 제공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공지했다.
아울러, “카카오톡 보이스톡, 페이스톡에 이어 새로운 카카오의 시도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음mm과 유사한 형태의 ‘보이스룸’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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