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가 '지능형 데이터 센터,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2022 화웨이코리아 IDC 에너지 서밋'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서밋에는 데이터센터 업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총 200명 이상이 참석해 한국 데이터 센터 산업의 발전 동향과 향후 시장 전망, 저탄소 지능형 데이터 센터 관련 최신 기술, 데이터 센터 라이프사이클 기반의 합리적인 총소유비용(TCO)에 관해 논의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기조연설에서 "향후 데이터 센터 산업은 지능화, 저탄소화 방향으로 발전해갈 것이다. 이러한 방향은 데이터 센터 산업에 전례없는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기업 및 산업이 협업하여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이날 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협회 사무국장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클라우드 및 데이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IDC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22개의 새로운 상용 데이터센터가 건립되고 필수 IT 전력사용량은 1100MW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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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장 화웨이 부사장은 '긴 건축 기간', '높은 에너지 소비', '운영관리 어려움', '설비의 신뢰도 문제' 등을 기존 데이터 센터 구축의 중점 과제로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고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저탄소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을 설명했다.
서밋 마무리에서 손루원 CEO는 "한국은 글로벌 디지털경제의 선두 국가이며, 한국 데이터센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과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고객, 파트너, 산업 체인과 적극 협력하여 한국 데이터센터 산업이 지능형 및 저탄소화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