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싱가포르 자회사인 화웨이 인터내셔널이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IMDA)으로부터 '데이터 보호 신뢰 마크(DPTM)'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DPTM은 싱가포르의 개인정보보호법(PDPA)을 준수하는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된다. 현재까지 80개 이상의 기업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화웨이는 인증 획득을 통해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데이터 수집, 사용·공개와 관련된 화웨이 데이터 보호 체계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푸팡용 화웨이 인터내셔널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는 단순한 법적 요구 사항이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며 "인증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화웨이의 노력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화웨이의 고객, 공급업체, 파트너, 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잘 보호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화웨이는 DPTM 인증 획득 외에도 싱가포르 사이버 안전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기업 중 하나다. 현재도 싱가포르 사이버 보안국(CSA)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강화와 보안을 위한 인식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 화웨이, 친환경 기술 '5그린' 상표 신청2022.03.08
- 화웨이, 브라질에 5G 스마트시티 만든다2022.03.07
- 화웨이 "주파수 부족해도 더 좋은 5G 성능 보장했다"2022.03.03
- 구현모 사장 "화웨이 협력, 디지털 전환 분야부터"2022.03.02
이준호 한국화웨이 CSO는 "ICT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면서 개인정보보호는 특정 산업과 개별 기업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산업 생태계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통일된 표준 준수와 개방적이고 투명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웨이는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글로벌 및 진출한 국가의 보안에 관한 인증 취득을 통해 투명한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