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시되어 아직도 판매중인 애플워치 시리즈3가 올 3분기에 단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공급망 관련 정보로 애플 신제품 출시 시기나 제원 등을 예측하는 궈밍치 홍콩 티엔펑증권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올해 새로 나올 워치OS 하드웨어 요구사항 미비로 애플워치 시리즈3가 단종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워치 시리즈3는 2017년 하반기 처음 출시됐고 애플 S3 칩과 1.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심박수 측정 센서는 내장했지만 심전도 측정 기능은 없다.
애플워치 시리즈3 이후 출시된 다른 제품들은 모두 단종되었지만 애플워치 시리즈3는 여전히 가장 저렴한 애플워치로 여전히 살아 남았다.
국내 판매가는 38mm 알루미늄 모델 기준 24만 9천원 기준이며 애플워치 SE는 40mm 알루미늄 모델 기준 35만 9천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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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장공간이 8GB(와이파이 모델 기준)에 불과해 워치OS 업데이트마다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일부 이용자는 설치된 앱이나 음악, 워치 페이스 등을 삭제해야 설치가 가능하다.
애플이 올해 애플워치 시리즈3를 단종할 경우 애플워치SE가 가장 저렴한 애플워치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