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줌은 화상회의에 사용할 수 있는 아바타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바타는 참석자들이 소규모로 모여 회의할 때 사용하는 '줌 미팅'과 대규모 세미나에 주로 이용되는 '줌 웨비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바타 기능을 켜면 줌은 화면상 회의 참석자의 얼굴이 어디에 있는지 감지하고, 자동으로 아바타 효과를 적용한다.
줌 측은 "아바타 기능은 무엇이 얼굴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을 뿐 개별 얼굴을 인식하거나 구분하지 않는다"며 "이 기능은 사용자가 누구인지 식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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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은 약 20여종의 동물 모양 아바타를 시작으로 추후 아바타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줌 관계자는 "아바타 기능을 활용해 화상회의에 재미를 더하거나 프라이버시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