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철이 과거 연기를 포기하려 했던 사연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에는 멤버 15인의 자기소개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최대철은 따뜻한 느낌에 너무 감사하다며 행복감을 표했다.
이어 첫 드라마에서 모자지간을 연기한 나문희와의 10년 만에 만났다고 밝히며 "정말로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나문희 역시 "고맙다"라고 화답했다.
또 최대철은 당시 연기를 포기하려 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대철은 "더 이상 힘들어서 아내를 볼 수가 없겠더라. 15만 원으로 네 식구가 먹고 살 수 있냐. 연기를 포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는 최대철은 "아이들 둘이 태어났는데 생계가 안 됐다. 하지만 계속해서 야망은 갖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순간 처음으로 연속극에 캐스팅이 됐다.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 소중했다. 그 때 내 엄마가 나문희 선생님이었다"며 자신의 첫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언급했다.
관련기사
- 결혼 앞둔 박군 "허리 갈굼, 폐 구타"...이유는?2022.03.22
- 이경규, 여동생 순애씨 최초 공개..."내 뒷바라지하다가"2022.03.21
- '병역기피' 유승준, 韓 입국?...4월 법원 판단 남아2022.03.21
- 디씨 박군 갤러리 폐쇄 절차...박군-한영 결혼 후폭풍?2022.03.21
최대철은 "지금 영화를 한 편 찍고 있다. 태어날 때 첫 신이고 죽을 때 마지막 신이라고. 감독도 최대철이고 배우도 최대철이다. 오늘 한 신이 내게 너무 행복할 것 같아서 나오고 싶었다"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한 최대철에게 서이숙은 "너무 잘한다"라고 감탄했고, 나문희 또한 "가사 전달도 너무 좋고, 굉장히 좋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