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챕터3-시즌2 공개...건설 요소 삭제

디지털경제입력 :2022/03/21 15:55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에 챕터3-시즌2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건설을 어렵게 느꼈던 이용자도 이제 손쉽게 전투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건설을 통해 지은 구조물을 방패로 삼을 수 없는 대신, 체력과 보호막 외에 새롭게 추가된 외장 보호막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외장 보호막이 먼저 파괴된 다음에야 보호막과 체력에 피해를 받게 되며, 외장 보호막은 0이 된 후에도 회복이 가능하다.

이동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기본 이동 속도가 더 빨라졌으며, 잠시 동안 더욱 빠른 속도를 내는 ‘전력질주’를 할 수도 있다. 전력질주 미터기를 통해 얼마나 오랫동안 속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력질주 중 문에 부딪히면 ‘어깨 박치기’로 문을 밀치고 열 수 있으며, 점프로는 올라갈 수 없는 높은 곳이나, 뛰어넘어 가기엔 너무 먼 곳에 착지할 때, 손으로 매달린 뒤 기어 올라갈 수 있는 ‘매달리기’도 새롭게 추가됐다.

금괴도 다시 모금할 수 있다. 금괴를 모아 저항군을 위한 장치를 잠금 해제하거나, 보관 해제할 아이템을 투표할 수 있다. 포탑 장치 투표도 이용할 수 있는데, 기존 유인 포탑인 ‘경화기 포탑’과 탈것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중화기 포탑’ 중 선택하면 된다. 금괴 모금을 통해 총커스 타이어, 배장기, 경화기 및 중화기 포탑으로 중무장한 ‘장갑 배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투 기관단총과 커스텀 조준경이 달린 스트라이커 점사 소총 등 신규 무기 2종이 추가됐으며, 이전 시즌에서 제공되었던 여러 무기와 장비들도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 

자동차에는 기존 총커스 오프로드 타이어와 함께 더욱 강력하게 들이받을 수 있는 배장기를 달 수 있으며, 탈것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수리 토치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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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배틀패스도 오픈됐다. 이번 시즌 배틀패스 이용자들은 최대 1천500 V-Bucks와 함께 츠키 2.0, 군나르, 오리진 등의 캐릭터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닥터 스트레인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악당 프롤러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또한 옴니 검 곡괭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 8주 동안 매주 새로운 옴니 소드 퀘스트가 출시되며, 이를 통해 얻은 옴니 칩을 이용해 칼날, 날밑, 색상, 소리까지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