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산업 차관, "2025년까지 에너지융복합단지 1~2개 추가 지정"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03/21 15:17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1일 "기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내실있는 개편안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1~2개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 제2공구에서 전라북도 주최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에 따라 2019년 11월 광주·전남과 함께 최초 지정된 융복합단지로, 기존 지정된 6개 단지 중 첫 번째 종합지원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차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 산업과 인프라, 에너지 관련 기업·기관·학교·연구소 등이 함께 비용감소·기술혁신 융복합 효과를 창출하는 클러스터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성공모델이 목표다.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컨트롤타워로서 단계별·구역별 발전전략 수립, 기업·기관 유치, 단지내 연구시설·장비 관리, 입주기관 간 네트워크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에너지 청정화·분산화·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지역 에너지신산업과 혁신기업 육성·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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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5천844㎡ 공간에 지상 5층 규모로 2023년 7월 완공이 목표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입주기업 지원, R&D·실증사업 발굴·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