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재미를 강조한 야구 게임들이 2022 KBO리그 개막에 맞춰 야구 팬들을 유혹한다.
실제 리그 데이터를 반영하거나 실사 그래픽으로 현장 분위기를 살린 게임 등도 있어 향후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2022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 게임 관련 새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시리즈 최신작 출시 뿐 아니라 기존 버전에 새 콘텐츠를 추가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먼저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를 다음 달 5일에 정식 출시한다.
컴프야V22는 컴투스의 20여 년 개발 노하우를 담은 리얼 야구 게임 신작으로, 정통 야구 게임의 재미에 MZ세대를 겨냥한 캐주얼성을 더해 컴프야 시리즈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한다.
특히 이 게임은 생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투구의 회전수, 타격의 정확도와 같은 현실의 물리법칙을 반영했으며, 원활한 실시간 대전 플레이 환경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이 게임은 가로-세로뷰 전환 기능, 기존 컴프야IP를 계승한 도전과제 시스템, 실제 프로 리그의 성적과 기록이 선수 카드에 반영되는 LIVE 콘텐츠, 독특한 선수카드 수집 방식 등도 제공한다.
넷마블도 야구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는 30일 출시되는 '넷마블 프로야구 2022'가 주인공이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사 그래픽을 활용한 실제 야구의 플레이 영상을 비롯해 선수 커스터마이징과 육성하는 나만의 선수와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을 통한 편리한 플레이 방식 등이 핵심 콘텐츠다.
넷마블 측은 이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 이벤트와 함께 SPOTV 콜라보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에는 김재현 해설위원과 김민수 캐스터가 출연해 실제 프로야구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게임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에 김희주 아나운서를 공식 매니저로 선정하고 업데이트 내용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 영상은 프로야구 H3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은 이사회 토너먼트 신규 콘텐츠, 신규 등급 카드, 레전드 리그 오픈 등 ‘2022 KBO리그’ 시즌 개막을 기념한 다양한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 등으로 꾸몄다.
프로야구H3는 이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명예의전당 출시에 82-85년 선수카드 추가, 최상위 리그 레전드 오픈, 레전드 투수 2차 출시, 선수 재평가 진행, 시즉 개막 프로모션 등이다.
이 게임은 감독과 구단주로 게임 내 야구 선수를 육성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실감형 매니지먼트 장르다. 실제 야구 구단을 게임 콘텐츠로 구현했으며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를 발굴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와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이적시장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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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 게임 출시와 업데이트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야구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각 게임사는 리그 개막 전후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2022KBO리그는 다음 달 2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