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WIMIX)가 해외 대형 거래소에 잇따라 상장되며 세를 확장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토큰이 글로벌 거래소 후오비와 인도닥스 등에 이어 미국 거래소 크립토 닷컴에 상장됐다.
크립토 닷컴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해당 거래소는 미국프로농구(NBA) 인기구단 LA 레이커스의 공식 가상자산 파트너로, 유명 스포츠팀과 그 외 다수의 파트너십도 만들어가고 있다.
위믹스는 현재 국내 4대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과 해외 거래소 후오비, 인도닥스, OKX, LBank, MEXC, Bybit, Liquid Global, Probit Global 등에 상장돼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토큰을 글로벌 상위 50위 가상자산 거래소에 모두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크립토 닷컴 상장은 위메이드의 위믹스 글로벌화에 대한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 받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8일 영국을 시작으로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NDR(Non-Deal Roadshow)을 주도하는 등 위믹스 글로벌화를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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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글로벌화에 대한 회사의 노력은 지속된다. GDC2022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해 위믹스 생태계를 알린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 GDC는 오는 21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된다. 위메이드는 GDC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로 공식 참가, 세계 게임 개발자 뿐 아니라 투자자 등과 새로운 협업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올해 말까지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서비스 온보딩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 게임 및 회사들과 협업해 위믹스 생태계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미르4 글로벌'이 주목을 받았다면, 1분기 '라이즈 오브 스타즈'와 '건쉽배틀 크립도 컨플릭트' 등이 일부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상반기 출시되는 위믹스 플랫폼 게임은 최소 20종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