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패션, 올해 주목할 명품 브랜드 오크리·자크뮈스 등 선정

토템·바이파·파라코반도 순위에 올라

유통입력 :2022/03/18 11:19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이 상품기획자(MD)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명품 브랜드 5개를 18일 공개했다. 해당 브랜드는 ▲오트리(AUTRY) ▲자크뮈스(Jacquemus) ▲토템(TOTEME) ▲바이파(BY FAR) ▲파코라반(PACO RABANNE)이다.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오트리와 프렌치 시크 아이콘 자크뮈스는 올해 거래액(1~2월)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5%, 337% 증가했다. 오트리는 대표 인기 아이템 ‘메달리스트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빈티지한 디테일과 컬러가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자크뮈스는 2009년 여성 콜렉션으로 시작해 남성 콜렉션까지 선보이고 있다.

북유럽 감성의 스웨덴 브랜드 토템은 같은 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200% 가까이 증가했다. 레트로한 감성을 모던하게 연출한 핸드백 및 슈즈 브랜드 바이파는 다양한 컬러와 재질의 숄더백이 인기다. 파코라반은 독특한 소재와 디테일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캐치패션, 명품 MD가 꼽은 2022 주목할 신명품 공개…올해 성장률 1위 브랜드 ‘오트리’

그 외 뉴욕 뉴 노멀 이지 웨어 스포티앤리치(Sporty&Rich),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 피어오브갓(Fear of God), 북유럽 감성의 미니멀리즘 속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이는 아워 레가시(Our Legacy) 등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매층을 확보하며 신명품 전성시대를 연 메종 마르지엘라, 르메르, 메종 키츠네, 아미, 톰브라운 등은 신명품 중에서도 꾸준히 거래액 기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들의 지난 1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00%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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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캐치패션이 명품 해외직구 유저를 대상으로 조사한 ‘명품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선호 브랜드 TOP 25’ 내 ‘톰브라운’, ‘메종 마르지엘라’, ‘AMI’, ‘메종 키츠네’가 순위에 올랐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국내외 패션 피플들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면 SNS나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고 ‘신명품’으로 등극하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고 유니크한 글로벌 브랜드를 찾아 나서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캐치패션은 공식 상품만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글로벌 신명품 브랜드를 발굴해 명품 쇼핑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