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늘(17일) 저녁 11시(한국시간) 신형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A 언팩' 행사에서 최고 모델인 갤럭시A73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이번 이벤트에서 갤럭시A33, A53, A73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측과 달라진 것이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IT 유명 팁스터 에반 블래스는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A33과 A53만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A73 출시를 포기한 것이 아니며, 늦어도 올해 말에 분명히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73 출시 연기가 예정된 것이었는지, 아니면 일부 사양을 변경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늘 공개가 예상되는 갤럭시A53은 6.5인치 F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전망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1280가 탑재될 것으로 보여진다. 후면 쿼드 카메라에는 64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500만 화소 뎁스 카메라를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다.
갤럭시A33은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4인치 F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를 위한 U자형 노치가 적용될 전망이다. A33은 A3 시리즈 중 처음으로 IP67 등급 방진·방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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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53은 애플의 아이폰SE 3세대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SE 3세대는 내일(18일) 사전예약에 들어가 오는 25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