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식 500 자원봉사단, 건국대에 1천만원 기부

임직원·입주민 "코로나19 극복 위해 써달라”

동정입력 :2022/03/16 13:13

건국대학교는 더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이 코로나19 극복기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더클래식 500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서울캠퍼스 인근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하고 있다. 임직원과 입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이번에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무너진 지역사회를 회복하고 학생 전면 등교에 따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왼쪽 세 번째)과 박정희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 회장(왼쪽 네 번째)이 전달식에 이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오후에 진행된 기부식에는 전영재 건국대 총장, 이현출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와 조현태 더 클래식 500 사장, 박정희 자원봉사단 회장, 조영숙 자원봉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영재 총장은 “학교 발전과 학생을 위해 기부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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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더클래식 500 자원봉사단 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감사드리며 학교발전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2011년 창단된 뒤 의료비 후원, 장학생 장학금 전달, 사랑의 쌀·생필품 후원 등으로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올 2월까지 본교에 5천600만원을 기부하고 2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