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가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개인신용채권 투자상품' 이용 서비스를 리뉴얼한 후 정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피플펀드의 개인신용채권 투자상품은 중신용 차입자에게 제공하는 중금리 대출 채권에 투자해 이자를 수익으로 받는 투자 상품이다. 투자하는 채권은 구체적으로 중신용 차입자의 4년 만기 대출 채권이다.
리뉴얼은 크게 두 가지로 이뤄졌다. 투자적합성 검사 신설과 상품 정보 열람 및 투자 방식 개편이다.
이번에 신설된 투자적합성 검사에는 개인투자자가 개인신용채권의 원금손실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인지 및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 일반 개인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관련기사
- 무보증금 월세 지원 프롭테크 '홀로스탠딩' 투자 유치 완료2022.03.16
- 스위프트 배제된 러시아, 중국이 통로될까?2022.03.16
- 컴투스-하나금융그룹, 메타버스 사업 협력2022.03.16
- [미장브리핑] 미 금리 인상·러 디폴트 여부 촉각2022.03.16
또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할 채권 정보를 확인한 후에 투자 채권을 고를 수 있도록 투자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투자할 채권에 대한 정보 공개 항목은 13개 항목이며, 차입자의 신용평점, 대출 잔액, 최근 연체 경험, 연 소득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피플펀드는 2022년 1월 말 기준, 취급한 개인신용대출 누적 건수는 8천13건, 누적대출액은 2천255억원, 손실률 2.4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