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8세 미만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서비스 추가 규제를 도입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사이버공간 관리국은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소셜미디어, 음원 및 동영상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 청소년 모드를 추가하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 모드는 이용시간, 콘텐츠, 기능 등에 이용자 제한을 두는 모드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는 미성년자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고 모든 일회성 구매 및 일일 지출에도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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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도 시행 후 텐센트와 바이트댄스 등 기업이 자사 서비스에 청소년 모드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중국 사이버공간 관리국은 이번 규정이 온라인 상에서 미성년자를 보호하는 것에 대한 인터넷 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