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왕지원이 결혼 한 달 차 근황과 함께 경제권을 합쳤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왕지원이 스페셜MC로 참석해 3살 연하의 발레리노 남편과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왕지원은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남편 박종석과 지난 2월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데이트를 하며 술에 취한 채 첫 키스를 했다고 전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남편이 발레 선후배들 앞에서는 근엄하고 남자답고 그런 캐릭터 유지하다가 저랑 만나면 혀가 짧아지면서 애교가 엄청 많고, 저랑 떨어져 있는 걸 못 견뎌 한다"고 말하며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알렸다.
이어 서장훈은 "남편 박종석이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곤듀'를 5번 외친다던데?"하고 묻자 왕지원은 "남편이 원하는 게 있으면 눈치 보다가 '이거 사면 안돼?"라고 묻는다. 안 된다고 하면 알았다고 하고는 2분 있다가 '진짜 안돼?'하고 또 묻는다. 그러면 그냥 사라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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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경제권을 합친 것인지도 물어봤다. 왕지원은 "경제권을 합친 것이 맞다"고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러니까 물어보는 거다"라고 했고 김구라는 "저지르는 것보다 나은 거다. 저지르고 나서 네가 안 사주니까 내가 그렇게 했잖아 이거보다는 나은 거다"라고 말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