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소아 포함 전 연령대서 ‘293명’ 사망 피해

신규확진 36만2338명 발생

헬스케어입력 :2022/03/15 10:28

전날 10세 미만 소아 환자를 포함해 전 연령대에서 사망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사망자는 293명으로, 연령별 분포는 ▲80세 이상 189명 ▲70대 58명 ▲60대 32명 ▲50대 7명 ▲40대 3명 ▲30대 1명 ▲20대 1명 ▲10세 미만 2명 등이다. 특히 소아 확진자의 사망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누적 사망자는 1만888명이며, 치명률은 0.15%다.

전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만2천283명, 해외유입 사례는 55명 등 신규 확진자는 총 36만2천338명으로 집계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22만8천550명(해외유입 3만358명)이다.

김윤 서울의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장기 사태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대거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를 들어 '조금만 버티면 된다'는 방식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사진=픽셀)

특히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5만4천30명(14.9%)인 반면, 18세 이하는 7만6천239명(24.6%)으로 확인됐다. 소아·청소년의 발생률이 고령층보다 10%p를 보이는 등 피해가 큰 상황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8명이 늘어 1천196명, 입원환자도 452명 증가한 1천83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1천77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1% ▲준-중증병상 70.0% ▲중등증병상 47.1% ▲생활치료센터 28.5% 등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33만638명이며,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의 수는 총 161만3천186명으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931개소다. 

관련기사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8천286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4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전국 8천367개소가 운영 중이다.

한편, 예방접종차수별 누적 접종자 수 및 접종률은 ▲1차 접종자 4천491만1천681명(87.5%) ▲2차 접종자 4천443만9천758명(86.6%) ▲3차 접종자 3천215만1천84명(62.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