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호흡기 감염병 진단 돕는 ‘뷰노메드 렁퀀트’ 인증

AI 기반 폐 CT 영상 분석해 정량화 정보 제공…신종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 스크리닝 도구로 유용 평가

헬스케어입력 :2022/03/14 13:21

뷰노의 인공지능(AI) 기반 폐 CT 정량화 솔루션 ‘뷰노메드 렁퀀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

뷰노메드 렁퀀트는 폐 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CT 영상에서 특징적인 영역을 분할하고, 세부 영역별 시각화와 정량화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과 흉부영상의학과 전문의와의 폐 CT 영상 내 관심영역표시 일치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뷰노메드 렁퀀트의 원천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SW전문기업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당시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뷰노는 기존 폐질환에 대한 정밀 분석 및 진단을 목적으로 개발한 원천기술을 호흡기 감염병의 감염병의 정량화로 선회, 빠른 진단을 위해 폐영역별 세부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을 추가해 해당 솔루션의 개발을 마쳤다.

뷰노의 인공지능(AI) 기반 폐 CT 정량화 솔루션 ‘뷰노메드 렁퀀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 (사진=뷰노)

뷰노메드 렁퀀트는 폐질환의 스크리닝과 병변의 범위나 분포에 기반해 호흡기 질환의 중증도나 경과 평가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코로나19 등 기존 호흡기 감염병뿐 아니라 신종 호흡기 감염병 유행할 때에도 유용한 스크리닝 도구로 쓰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예하 대표는 “뷰노메드 렁퀀트는 호흡기 감염병의 선별과 경과 관찰을 돕는 효과적인 도구”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해당 솔루션이 더 많은 의료현장에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