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업체 NSHC(대표 허영일)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국내 정보보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산업제어 시스템(ICS)·감시제어 및 데이터 취득 시스템(SCADA) 보안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 기반 시설에 인터넷이 연결되면서, 산업 현장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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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3일간 진행되며, ICS·SCADA 기반 시설의 구조와 주요 취약점, 발생 가능한 공격과 방어기법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OT 보안을 위한 국가 및 국제 표준인 IEC 62443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포함됐다. 교육과정에 포함된 실습을 통해 ▲공항 활주로 제어 시스템 ▲SFPCS (원자로 냉각수 관리 시스템) ▲스마트시티 ▲산업용 크레인 ▲지문인식 보안시스템 ▲RFID 카드 보안 시스템 ▲키패드 보안 시스템 등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산업 보안 시스템의 시뮬레이션을 가지고 실무 기술을 익힐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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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SCADA 보안 전문가 교육은 오는 18일까지 NSHC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허영일 NSHC 대표는 "산업 기반 시설에 인터넷과 같은 통신 장비가 연결되어 함께 사용되기 시작하며 악성코드 감염 및 데이터 유출이 훨씬 심각한 문제가 됐다"며 ICS·SCADA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과 스스로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