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는 8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0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세코닉스는 스마트폰·자동차용 광학 부품을 생산한다. 삼성전자 등에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코닉스는 상반기 국내외에서 차량 판매량이 늘어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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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코닉스 매출액은 4천41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1% 늘었다. 세코닉스는 차량 카메라와 램프 등 전자장치 부문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세코닉스 당기순이익 역시 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세코닉스는 이자와 법인세를 내느라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이 적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