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피해 방송통신시설 6769건 복구...99% 정상화

통신 기지국 10개소는 전소...예비장비 동원

방송/통신입력 :2022/03/07 13:52    수정: 2022/03/07 13:56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북 울진지역의 산불이 강원지역으로 확대되면서 7일 오전 8시 기준 이동통신 기지국 305개소, 유선 인터넷 1천67회선, 종합유선방송 3천671회선 등의 피해를 입었으나 사업자의 긴급복구를 통해 99%까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 오후부터 피해시설에 대한 신속복구 등 사업자별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 5일 긴급복구와 비상대응을 강화하고 주민대피시설 등에 대한 통신편의 지원도 확대토록 조치했다.

방송통신시설 피해는 초기에 산불재난 지역의 진입통제 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산불이 진화된 지역부터 소실된 케이블을 다시 설치하거나 우회 절체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 등을 교체했다.

사진 = 뉴스1

미복구된 통신시설 기지국 10개소는 대부분 전소돼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별 예비장비를 동원하고 소실된 통신과 전력 선로를 신규 포설해 피해시설을 신속하게 복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통신 4사는 주민대피시설 등에 대한 와이파이, IPTV, 유선 전화, 인터넷 지원, AS차량과 충전시설 충전기 지원 등 주민 통신편의를 위한 조치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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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국민체육센터 등 19개 대피시설에 대해 와이파이 38회선, 유선전화 50회선, 인터넷 25회선, IPTV 30회선 등을 지원하고, 통신사 AS차량 2대, 충전시설 10개소, 충전기 486개 등도 지원하고 있다.

임혜숙 장관은 “사업자들과 협력해 울진 지역 산불이 완전 진화될 때까지 긴급대비 태세를 유지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의 방송·통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가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전파사용료와 통신요금을 감면하고 유료방송요금 감면에 대해서도 사업자들과 협의해 후속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