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업체 윈스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보연 사업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표 이사 교체는 지난 22년간 윈스를 이끌어온 김대연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이뤄졌다.
김보연 신임 대표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197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금양통신 이사를 거쳐 2013년 윈스에 합류했다. 이후 윈스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사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20년도 3월에 부사장으로 승진해 국내 및 해외사업과 관제, 기술, 인사 기획 등 회사 전반의 사업을 총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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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는 클라우드 사업 전면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정부 및 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업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한 개편이다.
윈스 측은 이번 조직 편에 대해 "기존 고성능 솔루션 부문은 유지 및 강화하고 클라우드 중심의 서비스와 기술은 전문화된 조직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