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는 2022년 회계연도(2021년 1월 30일부터 2022년 1월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기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128억5천만 달러(약 15조5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독형(서브스크립션)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라이선스 매출의 총합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구독형 및 SaaS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32억 달러였다.

2022년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은 35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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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 라구람 VM웨어 최고경영자(CEO)는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고객 수요의 증가가 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우리는 다양한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는 이 시기에,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실행 및 보호하도록 지원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제인 로위 VM웨어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이번 실적에 대해 "2022년은 우리가 독립 기업이 되고 연간 매출이 120억 달러를 넘어서는 전환적인 해가 됐다"며 "VM웨어는 회계연도 2023년에도 구독형 및 SaaS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장함으로써 장기적인 수익 및 이익 성장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