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글로벌 제조사들의 신작 출시 일정도 연기되고 있다.
샤오미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레드미노트11 시리즈' 현지 출시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러시아 침공이 발생한 이후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다. 샤오미 우크라이나 페이스북 계정에서도 레드미노트11 출시와 관련된 내용은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출시를 준비하던 국내 제조사들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단말기 시장은 계속 성장해왔다. 2020년엔 총 690만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5.9% 늘었다.
관련기사
- 우크라이나 게임사, 러 침공에 "힘들지만 견디겠다"2022.02.25
- 우크라이나 외무 장관 "러시아 전면 침공 시작됐다"2022.02.24
- 영화감독 숀 펜, 러시아 침공 다큐멘터리 만든다2022.02.25
- "키예프에 공습 사이렌"...러시아 군사작전 개시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