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4일 호주 총리내각부 전략기술정책조정실, 국가데이터위원회와 공동으로 ‘2022 한-호주 4차 산업혁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주 전략기술정책조정실은 2020년 7월 호주 총리내각부 내 신설된 조직으로, 지난해 11월 발표된 ‘전략기술 청사진과 실행계획’의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공동체, 시민사회, 민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위원회는 호주 정부의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기관으로 정책 개선, 연구 정보 제공, 새로운 데이터 공유체계를 감독하는 기구다. 두 기관의 업무가 4차위의 활동과 유사하다.
이번 행사에는 4차위 윤성로 위원장과 호주 총리내각부의 로드 브레지어 국제담당 차관보, 게일 밀스 국가데이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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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위는 범부처적으로 융합해 일어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진흥정책과 총괄‧조정사례 등을 두 기관에 소개하고, 디지털 혁신과 전환 이슈들을 해결하는 거버넌스 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로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기후 위기 등 국제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호주 양국간 디지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