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연봉의 최대 3년치를 제공하는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조직 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수년간 성과가 저조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LG전자는 "희망퇴직은 철저하게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만 진행되며, 연간 급여의 최대 3년치를 희망퇴직금으로 제공한다"고 했다.
관련기사
- 신한은행, 희망퇴직 실시2021.06.11
- 우리은행 희망퇴직 실시2020.12.16
-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 철수 앞두고 희망퇴직 실시2020.05.25
- 희망퇴직 요구하는 국책은행 노조…금융위 판단에 촉각2020.07.17
LG전자는 조직 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필요에 따라 이전에도 희망퇴직 제도를 운영해 온 바 있다. 또 LG전자는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도 운영한다. 퇴직을 앞두고 제2의 인생설계를 돕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대상인원은 1년간 근무시간의 절반을 할애해 창업 및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LG전자는 이 기간 연봉의 50%와 월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추가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