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2022년 첫 공개채용을 한다. 상반기에만 100명이 넘는 대규모 신입 및 경력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는 올 상반기 IT(정보기술)와 부동산, 인테리어, 신사업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100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IT(UX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부동산(임대차 영업, 매입 매각 자문, 정보수집, 데이터분석 등) ▲인테리어(설계, 공사, 마케팅, 가구영업, 리모델링 등) ▲정보인프라(부동산 현장조사, 매물 확인, 전략지원 등) ▲신사업 및 경영지원(경영지원, 경영전략, 경영혁신, 안전 등)이다.
알스퀘어는 이번 공채를 계기로 시장에서 초격차를 실현하고, 신사업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 상업 부동산 토탈 솔루션'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알스퀘어는 부동산 및 연계 사업에서 1천200억원의 수주액을 거뒀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 1천건 이상을 연결하며, 2조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2019년(1조원)보다 2배, 2017년(4천260억원)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간 상업 부동산 누적 거래액은 6조원을 웃돈다. 거래한 부동산의 면적 합계는 135만㎡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다.
지난해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7천200만 달러(8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회사는 사업 확장과 프롭테크 고도화에 속도를 더한다. 앞서 알스퀘어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본엔젤스, Z벤처캐피탈, 한국벤처투자 등에서 약 29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누적 투자액은 1천140억원에 이른다.
회사는 오피스를 넘어, 물류센터·리테일 중개와 토지 건물 매입·매각, 데이터 애널리틱스, 베트남·싱가포르 등 글로벌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대우건설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조성 개발 프로젝트 '스타레이크시티'에도 참여한다.
구체적인 채용 계획과 내용은 '알스퀘어 커리어''와 공식 블로그 '알스퀘어 유니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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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아시아 대표 상업 부동산 데이터 기업 입지 강화를 위해 ICT와 부동산, 인테리어 등 전 분야에 걸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며 "급변하는 시장과 성장하는 조직에서 역량을 펼치고 싶은 인재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알스퀘어는 직무 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구성원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유연한 조직 분위기와 연말 리프레시 휴가 및 패밀리데이, 식대, 상여 지급 등 임직원 복리후생 시스템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