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닷넷7의 첫번째 프리뷰를 공개했다. 올해 20년을 맞은 닷넷은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대응이란 숙제 해결에 첫발을 내디뎠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닷넷7 프리뷰1를 공개했다.
제레미 리크네스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프로그램 매니저는 "닷넷의 역사에서 다음 이정표를 발표한다"며 "닷넷7 프리뷰1은 닷넷의 다음 20년을 향한 첫발"이라고 밝혔다.
닷넷7은 닷넷6 토대에 기반해 구축됐다. 닷넷6의 기본 라이브러리, 런타임, SDK 등 통합된 세트를 모두 포함한다.
닷넷7의 초점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나리오 지원을 개선하고, 기존 레거시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하는 툴을 제공하며, 컨테이너 환경의 개발 작업을 더 쉽고 단순화하는 것이다.
닷넷7 프리뷰1은 널러빌리티 지원을 위한 API 주석, 지속적 JIT 컴파일러 최적화, 새 API, 더 많은 핫 리로드 시나리오 지원 등을 포함한다.
ASP닷넷코어, 블레이저(Blazor), 올리언스, EF7, MlNET, 닷넷MAUI(옛 자마린폼즈), 윈폼즈, WPF, 뉴겟, 로슬린 등이 광범위하게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ASP닷넷 코어 프리뷰1, EF7 프리뷰1도 같이 공개됐다.
닷넷멀티플랫폼앱UI(.NETMAUI)는 닷넷7을 위한 크로스플랫폼용 네이티브 UI다. 닷넷MAUI 프리뷰13이 최신 버전이다. 곧 RC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은 처음부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호스팅 컨테이너 같은 최신 웹 기반 리소스를 활용하도록 구축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장기적으로 비용을 낮추고, 애플리케이션의 다른 영역과 독립적으로 배포 및 확장되는 자율 서브시스템(마이크로서비스)을 생성해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규모를 개선할 수 있다.
닷넷7을 사용하면 보안 인증 및 권한 부여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설정과 구성을 단순화할 수 있다. 애플리키에션 시작 및 런타임 실행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리언스 프레임워크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올리언스는 '분산형 닷넷'이라 불리는 분산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닷넷의 크로스플랫폼 프레임워크다.
컨테이너 의존 시 규정 준수 관리, 이미지 구축 및 게시, 이미지 보안, 이미지 크기 및 성능 간소화 등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닷넷 컨테이너가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닷넷7의 컨테이너를 이용할 때 SDK의 새로운 기능으로 MSBuild를 통해 직접 컨테이너를 빌드할 수 있다. 컨테이너의 가시성 개선을 위해 원격 측정이 향상될 예정이다. rootless, distroless 등 요청 많은 모델을 탐색하는 동안 컨테이너 이미지를 더 작고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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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넷7 프리뷰1은 윈도, 맥OS, 리눅스 등에서 이용가능하다. 현재는 비주얼스튜디오 17.2 프리뷰1에서 테스트됐다. 맥용 비주얼스튜디오 지원은 곧 제공될 예정이다.
닷넷7 프리뷰1은 장기지원버전(LTS)이 아니며, 18개월(2024년 5월) 간 기술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닷넷6는 3년의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2024년 11월 기술지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