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휴박스, ‘마이몽’ 제휴사업 추진

이슬람권 국가 진출 계획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2/23 13:52

콘텐츠기업 레드로버는 휴박스와 손잡고 꿈 해석 플랫폼 마이몽 솔루션에 관한 사업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마이몽 콘텐츠 제휴사업 체결과 휴박스가 운영 중인 국내외 플랫폼 회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그에 따른 홍보마케팅, 각종 지원서비스 제공,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몽 플랫폼을 휴박스가 운영하는 복지몰 및 해외 직구관을 통해 유통, 서비스 등 전분야에서 다양한 제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휴박스 윤건수 대표이사, 주식회사 레드로버 박찬범 회장

휴박스는 제조사와 최종 소비자 중심의 'F2C/M2C' 모델을 지향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후이총왕의 한국 수권사인 케이플랫폼과 함께 중국공장 직거래플랫폼 Iambuyer를 공동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번몰, 은퇴 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폴리웰 등 복지몰 다수 및 MRO 사업과 국외에서는 무슬림, 중화권 중심으로 각종 할랄인증상품의 판매 및 무역, 국내 무슬림 인들의 생활복지사업 및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세계시장에 맞춤형 꿈해석 플랫폼을 소개하고, 휴박스 제휴를 통해 18억 인구의 무슬림 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마이몽의 독창적인 글로벌 서비스가 K-콘텐츠의 새로운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이슬람권 국가에 마이몽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우선 할랄 플랫폼과 손잡고 꾸준히 문을 두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제품을 판매하는 직구몰이 아니라 한류, 문화 콘테츠와 연계한 마이몽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서비스 저변 확대를 이룰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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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몽은 인공지능(AI) 기반 스토리텔링 방식의 꿈 해석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꿈 해몽 포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단어 검색 위주다. 마이몽은 사용자가 서술형으로 입력한 꿈 내용을 인공지능(AI) 기반의 잠재지능(PI) 기술을 통해 10가지 유형과 1만 2천 가지 세부항목으로 자동 분석하여 꿈 해석 결과를 즉시 도출해 준다.

마이몽은 꿈꾼 내용을 서술형으로 입력하면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해석 결과를 보여주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꿈을 NFT방식으로 보관하거나 사고파는 기술을 적용한 꿈마켓 '마이몽 스토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