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가 예지보전 사업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며 스마트 예지보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파피루스는 2021년 매출액 93억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0% 대폭 성장했다. 5년 연속 매출과 순이익도 동시 성장 중이다.
기존 캐시카우 사업인 전자문서 분야가 비대면 업무 시스템 확산세를 타고 약진한 것은 물론, 2017년부터 시작한 인공지능 예지보전 사업도 산업 현장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여세를 몰아 예지보전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예지보전 솔루션 ‘모터센스’를 구성하는 무선 진동 센서와 고장 분석 AI를 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고도화한다.
자동차, 반도체, 태양광에너지, 소재 가공 및 제조, 다관절 로봇,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어 고도화 작업은 순조로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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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선다. 개발과 영업, 마케팅 등 사업부 전 분야에서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 에이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코나벤처파트너스, 보광창업투자, 패스파인더에이치 등 총 9개 투자사로부터 255억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받아 동력도 충분히 확보했다. 국내 각지의 산업단지에 흩어져 있는 잠재 고객의 요구에 즉각 응대하기 위해 지역별 유통 파트너도 수시 모집 중이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는 “모터센스는 가동 중인 설비를 멈추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으며, 사람이 고장 기준을 따로 설정해야 하는 타 제품들과 달리 100퍼센트 인공지능에 기반해 고장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하며, “전자문서 시장 초창기 이파피루스가 독보적인 기술과 공격적인 영업으로 우위를 선점했듯이, 예지보전 사업 또한 전자문서 분야에 못지 않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투 트랙’ 체제를 확고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